출판사 리뷰

잡초도감 “잡초-형태․생리․생태”가 이전농업자원도서에 의해 2004년 1월 발간되었다.

이판화류 I과 합판화류 II 그리고 단자엽류․양치류 III의 세 권 한 질로 된 3,000여 쪽의 이 도감에는 저자들이 36년동안 나라 안에서 채집한 800여 종류의 잡초를 3,750여장의 천연색 사진과 함께 담고 있다. 일반 잡초도감과 크게 다른 점이 있다면 종전의 잡초도감이나 식물도감에는 식물의 형태에 주안점을 두고 서술되었으나 이 책에는,

-잡초의 형태는 물론이려니와 잡초의 생리, 생태에 관한 자료를 저자들 자신의 경험과 함께 국내외의 가장 권위 있는 학회지와 저명한 전문 문헌에서 발췌하여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일일이 그 출처를 밝히고 게재하였다는 점이 독보적인 특징이다. 이 특징은 친환경적인 잡초 방제 체계를 수립하는 데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농민이 친숙해 있는 잡초는 작물의 초기 생육 단계에서 발생하는 잡초의 생육 초기의 유식물이나 생육 중기의 것이어서 잡초의 유식물이나 생육 중기의 잡초를 되도록 많이 수록해서 농가의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잡초의 종에 따르는 고유의 특징을 모두 갖춘 완숙한 성식물을 게재한 것은 물론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780여 장의 잡초의 종자 사진을 담고 있다.

-독자들의 이해에 도움이 되고자 잡초종별 검색표를 담아 종간의 특징에 따라, 특히 유사 잡초의 식별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잡초도 귀중한 식물자원이라는 인식하에 잡초의 이용 가치, 즉, 사료, 식용, 약용, 공업 원료, 그리고 공해 방지용등의 이용 가능성에도 상당한 지면을 할애하였다.

평생을 잡초 방제에 관한 연구에 몸바치고 한국잡초학회를 창립하여 초대 회장을 역임하고 전북대학교의 농대 학장이었으며 한국에서는 유일한 미국잡초학회의 명예회원이던 양환승 박사와, 제초제 개발과 상용화에 반생을 바친 김동성, 그리고 귀화식물을 전공하고 귀화식물의 권위자인 박수현의 3인 공저이다.

• 최근작 : <잡초 - 전3권>
• 소개 : <신농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