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버섯 200종을 선별해 보기 쉽게 엮은 책. 실제 휴대하고 다니면서 표본과 대조할 수 있는 손바닥 크기의 컬러 도감이다. 산림생물전문 연구기관인 국립수목원이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버섯들을 모았다. 버섯 하나하나의 사진과 각 버섯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생김새, 색깔, 식용 여부)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독버섯과 관한 잘못된 상식과 식용버섯과 독버섯의 구분법도 실어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저자 국립수목원 540여 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최고의 숲, 광릉숲에 자리잡은 국립수목원은 1920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산림생물종 연구의 전통과 맥을 이어 우리나라 산림생물종을 연구, 교육, 전시 기관이다. 국립수목원은 전문전시원과 천연수목원, 산림박물관, 산림생물표본관, 산림동물원, 난대온실,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전시원은 식물의 특징이나 기능에 따라 15개의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림박물관은 우리나라 산림과 임업의 역사와 현황, 미래를 알 수 있는 각종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산림동물원에는 백두산호랑이, 반달가슴곰, 늑대 등 총 17종의 야생동물이 살고 있다. 산림생물표본관에는 국내외 식물 및 곤충표본, 야생동물 표본, 식물종자 등 40만점 이상이 체계적으로 저장 관리되고 있으며,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에는 족보가 있는 열대식물 2,700여종이 식재되어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이 밖에도 국립수목원에서는 우리나라 산림생물표본과 식물 정보를 DB화한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관련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광릉숲에서 처음 발견된 식물인 광릉요강꽃, 광릉물푸레 등을 포함해 900여 종의 식물과 크낙새, 장수하늘소 등 20종의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2881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광릉숲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모든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생물도감 등을 펴내는 일도 하고 있다.
발간사 / 4 이 책을 보는 방법 / 8 용어 설명 / 10 독버섯 구분법 / 12 나무에서 주로 나는 버섯 / 14 낙엽, 땅, 퇴비에서 주로 나는 버섯 / 94 곤충, 이끼, 다른 버섯에서 주로 나는 버섯 / 210 국명 찾아보기 / 220 학명 찾아보기 /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