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글로브 - 혼북 그림책 상' 수상작.『자연학습도감』은 사진이 담긴 독특한 자연 안내서입니다. 책을 펼치면 130종이 넘는 실물 크기의 곤충과 동물들이 마치 눈앞에 살아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들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식견을 가지도록 도와주고, 계절에 따라 동물들의 생존 방법과 습성도 알려줍니다. 전문가의 '도움말'과 '찾아보기'는 어린이들이 숲을 탐험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 이 책에 실린 사진은, 합성을 통해 실제와 같은 장면으로 연출하였습니다. 우선 동물과 식물을 개별적으로 사진에 담은 후 오리고 붙여 하나의 사진이 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완성된 장면은 최대한 실제 모습에 가깝도록 사진마다 같은 조명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움직이는 동물은 특수 기법을 이용하여 촬영하였습니다.
글ㆍ사진 - 닉 비숍 닉 비숍은 재능 있는 저자이자 사진 작가예요.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미국 미시간 주 캘러머주에서 아내와 여러 작은 동물들과 함께 살고 있어요.『뒤뜰에 사는 동물 자세히 살펴보기』는 미국영어교사협회의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으로 선정되었고, 오펜하임 토이 포트폴리오 금상을 수상했지요. 닉 비숍은 조이 콜리가 쓴『빨간 눈의 청개구리』의 사진 작가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보스턴 글로브-혼북 그림책 상을 수상했답니다.
역자 - 김은령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국어국문학을 부전공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독서 지도자 과정에서 한겨레문화센터 어린이 책 번역 과정을 수료한 뒤, 현재 SBS 번역대상 최종심사기관으로 위촉된 ㈜엔터스코리아의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주요 역서로는『부활절을 준비하는 파블로!』,『화장실에 가면 재미있어요』『쌍둥이 형제 또기랑 뚜기』『그림자는 왜 생길까요?』,『배는 어떻게 물에 뜰까요?』,『트럼펫은 어떻게 소리가 날까요?』등이 있습니다.
감수 - 박해철 고려대학교 대학원 생물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농업과학기술원 유용곤충과 연구사로 근무하면서 무당벌레, 반딧불이, 길앞잡이, 물방개 등도 함께 연구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자원곤충학』,『신비한 곤충의 세계』,『반딧불이』등이 있으며, 인터넷 상에서 '한국의 곤충자원', '곤충과 우리 문화' 및 '사이버곤충생태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