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유명 식물원을 안내하는 식물원 가이드북『꼭 가봐야 할 세계의 식물원』. 10년에 걸쳐 세계 식물원 200여 곳을 직접 답사하고 그 중 61곳을 선정,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식물원의 역사와 구성, 운영의 특징, 교육프로그램 등과 함께 간략한 여행정보를 소개한다. 한국, 중국, 일본,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스위스, 스페인,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3개국의 대표적인 식물원 61곳을 사진 자료와 함께 수록하였다.
이숭겸: 신구대학 총장 이길순: 신구대학 아동보육복지과 교수 황환주: 신구대학 식물응용과 교수 김인호: 신구대학 환경조경과 교수 전정일: 신구대학 식물응용과 교수
대표 집필자 이숭겸 총장은 괴짜 총장으로 통한다. 그는 대학 경영자 이전에 단기간에 신구대학식물원을 수도권 명소로 가꾸어 낸 식물원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세계의 식물원 지도를 머릿속에 그리고 산다. 바쁜 출장길에 시간을 쪼개어 반드시 들리는 곳도 식물원이다. 현지 가이드조차도 생소한 식물원을 재촉한다. 그의 신발에는 흙이 묻어 있을 때가 많다. 신구대학식물원 뿐만 아니라, 대학 캠퍼스도 식물원이다. 캠퍼스엔 철따라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고, 교정의 수목도 재래 수종으로 바꾸었다. 그에게 있어 대학과 식물원은 둘이 맞닿아 있는 소중한 존재의 양대 축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