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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잎의 상세한 구조에서부터 역할, 모양, 쓰임새까지 잎에 관한 전반의 내용을 정리한 독특한 잎사귀 전문 서적. 쉽게 풀어 쓴 내용과 자세한 용어 해설은 식물에 대해 문외한이라도 누구나 관심을 갖고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준다. 300여 종의 잎을 소개하는 400여 컷의 선명한 사진은 육안으로는 관찰이 쉽지 않은 잎맥, 꽃차례, 관다발 등 식물의 세밀한 부분까지 생생히 보여 준다. 여러 줄의 설명만으로는 부족했던 내용이 사진이 어우러져 식물에 대한 이해를 보다 정확하게 돕고 있다. 서로 닮아 잘 구분되지 않는 두릅나무과의 잎, 자라면서 점점 세력을 키우는 덩굴식물의 잎, 밤에 웅크리고 자는 칡과 자귀나무의 잎, 끈끈이 덫이나 함정을 설치하여 벌레를 잡아먹는 식충식물의 잎까지... 독자들은 다양한 잎들의 세계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 사진 카메다 류키치
  자연사진가. 인간을 포함하여 자연과 관련된 모든 일에 흥미를 가지고 <뜰에서 열대우림까지>를 모토로 촬영 활동을 했다. 지은 책으로는 《POINT 도감-꽃의 향기》, 《허브》, 《자연의 생명》, 《자연의 빛과 그림자》 등이 있다.
  
  글 타다 타에코
  식물생태학 전문가. 식물들이 사는 지혜와 벌레, 새, 동물들의 번식 전략을 추적하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굳세게 사는 식물들》, 《POINT 도감-꽃의 소리》, 《자연을 즐기는 방법》 등이 있다.
  
  옮긴이 김창원
  1929년에 평양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외과를 수료하였고, 현재 자유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식물일기》, 《곤충일기》, 《통통이의 엉덩이》 등을 번역하였고, 지은 책으로는 《할아버지 아주 어렸을 적에》, 《할아버지가 보내는 편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