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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구달 침팬지와 함께한 50년 [양장본]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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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10)

: 8958202076

ISBN(13)

: 9788958202073

저자

: 저자 : 제인 구달 역자 : 김옥진

출판사

: 궁리

출간일

: 2011년 02월 25일 출간

발행처

: 궁리

페이지

: 143쪽 |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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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구달이 걸어간 희망의 여정 50년을 스케치하다

제인 구달 침팬지 연구 50주년 기념작 『제인 구달 침팬지와 함께한 50년』. 영장류학자에서 환경운동가로 거듭난 제인 구달의 놀라운 여정을 담아낸 책이다. 침팬지 무리 속으로 자연스럽게 동화되어 획기적인 발견을 해낸 순간에서, 제인 구달 연구소를 세우고 보금자리를 잃어가는 침팬지와 야생동물을 위해 활동하는 모습까지 생생하고 선명한 사진과 함께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어릴 때부터 동물들의 생활을 관찰하고 그들과 교감을 나누길 즐거워했던 제인 구달의 이야기를 어머니 밴으로부터 들어보고, 그녀가 침팬지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과정과 연구비 지원을 얻기 위해 했던 노력, 침팬지의 습성과 그들의 가계도를 간결하게 정리했다. 그녀가 침팬지 연구를 마치고 나서 재단을 만들어 환경운동가로 변모하여 어떤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는지도 함께 보여준다.

저자 제인 구달
침팬지 연구자이자 환경운동가. 193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남부 해안에 있는 본머스에서 자랐다. 어려서부터 『닥터 두리틀 이야기』와 『타잔』을 읽으며 아프리카에서 동물과 함께 살기를 꿈꾸었다. 1957년에 우연히 아프리카 케냐로 건너가 저명한 고생물학자 루이스 리키를 만났다. 리키의 도움으로, 1960년 탄자니아 곰베 강 침팬지 보호구역에서 야생 침팬지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정식 과학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제인 구달은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침팬지들을 관찰한다. 기존 과학자들과 달리 침팬지들에게 숫자가 아닌 이름을 붙였고 오랜 시간 침팬지들과 함께 생활하며 침팬지 저마다의 개성에 주목했다. 관습과 편견에 얽매이지 않은 이런 방식으로, 제인 구달은 침팬지가 도구를 사용하고 육식도 한다는 등의 사실을 발견해내어 동물에 대한 인간의 시각을 뒤바꿔놓았다. 그 후 그녀의 연구는 가장 영향력 있는 영장류 연구가 되었으며 동물행동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1965년 침팬지와 다른 영장류를 연구하는 곰베 강 연구 센터를 세웠고,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동물행동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7년 제인 구달 연구소를 설립하여 침팬지와 야생동물이 처한 실태를 알리고 서식지 보호와 처우 개선을 장려해왔다. 1986년부터는 1년에 300일 넘게 세계 곳곳을 다니며 강연하고, 침팬지를 포함한 모든 생물 종의 평화와 자연환경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역자 김옥진
서울대학교 식물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하고,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심해』, 『살아 있는 지구』,『행성 이야기』,『사이언스 IQ』,『타임라이프 세계사 기사도의 시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