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아종을 포함한 <한국의 조류 목록>에 있는 새 478종 중에서 텃새, 철새, 나그네새, 미조를 포함하여 산새 200종, 물새 145종의 생생한 원색 사진과 해설을 실은 책이다.
현장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포켓북으로 만들어졌으며 해설은 새의 형태와 습성으로 간략화하였다. 형태는 동정에 도움이 되는 특징들을 기술하고, 습성은 서식지, 생활사, 행동 등을 기술하였고 각 종마다 생활형, 몸 길이, 먹이, 출현기, 분포 및 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요약, 정리하고 있다. 한국 조류의 현황으로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식물Ⅰ ·Ⅱ급으로 표시하였고 각 사진마다 동정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간단한 설명과 함께 암수, 여름깃과 겨울깃, 어미새와 어린새, 새끼새를 구별하여 적고 있다. -새의 우리말 이름은 한국동물학회 편 ‘한국의 조류’를 근거로 하였고, 분류 순서 및 영명, 학명은 최근 세계적인 조류학자들이 많이 활용하는 Dickinson의 ‘The Howard & Moore Complete Checklist of the Birds of the World(2003)’를 우리 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따랐다.
-우리 나라에 서식하는 아종을 수록하기 위해 주변 국가들의 아종 실태, 철새 이동 경로 및 분류 형태 등을 고려하였다.
# 부록 새의 부분 명칭 / 학명 찾아보기 / 우리말 이름 찾아보기 / 참고 문헌
저자| 윤무부.윤종민
윤무부 1941년 경남 거제도 장승포에서 태어나 경희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같은 대학에서 조류학 석사를 한국 교원 대학교에서 생물 교육학 박사를 받았지요. 지금은 경희 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생태학회 이사, 서울 특별시 환경 자문 위원, 한강 관리 사업소 자문 위원, 그린넷 이사 등을 맡아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과 함께 방송에도 자주 출연하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새야 새야 날아라>,<한국의 철새> 등이 있으며 <자연 탐사 시리즈>가 비디오와 CD로 나와 있습니다. http://www.koreanbird.com에 접속하면 윤무부 교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윤종민 윤무부 교수의 아들. 뱃속에 있을 때부터 탐조여행을 다니기 시작해 윤교수의 조수로 착실하게 새를 찾아다녔다. 조류학자인 아버지의 대를 이어 새 박사가 되고자, 현재 미시건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